안수 파티 또 다쳤다 '2달 아웃'

한준 기자 2022. 1.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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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의 부상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1월 12일 레알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데에스파냐 준결승전에 출전해 득점한 안수 파티는 빌바오 원정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첫 부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안수 파티는 복귀 후 2021-22시즌에만 네 번째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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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안수 파티의 부상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치른 아틀레틱클럽과 2021-22 코파델레이(스페인 FA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전반 2분 만에 아틀레틱클럽 윙어 이케르 무니아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사는 전반 20분 페란 토레스의 바르사 데뷔골로 따라붙었다. 후반 41분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골로 아틀레틱클럽이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 시간 부상에서 돌아온 바르사 미드필더 페드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바르사는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무니아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고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바르사는 1월 이적 시장에 등록한 다니 아우베스와 페란 토레스가 선발 출전했고, 페드리의 선발 출전과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안수 파티,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등을 교체 투입하며 한층 강화된 선수단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안수 파티는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연장 전반 6분 만에 세르지뇨 데스트와 교체됐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안수 파티는 9월 복귀해 레반테, 발렌시아, 셀타비고를 상대로 득점했고, 11월에는 디나모키예프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골맛을 봤다.


그러나 10월에도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고, 디나모전 이후 11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해 최근까지 재활했다. 1월 12일 레알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데에스파냐 준결승전에 출전해 득점한 안수 파티는 빌바오 원정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안수 파티가 왼쪽 다리 대퇴부 근육 부상으로 두 달간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빨라야 3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후 바르사의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은 안수 파티는 바르사와 스페인 대표팀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깨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20년 11월 프로 경력 첫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고, 2021년 9월 복귀까지 무려 305일 간의 재활 기간을 가져야 했다.


첫 부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안수 파티는 복귀 후 2021-22시즌에만 네 번째 부상을 당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하는 스타일인만큼 향후 선수 경력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바르셀로나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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