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이번 주 결방한다..7회 다시 보기 중단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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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논란으로 뜨거운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이번주 결방한다.
KBS 1TV '태종 이방원' 측은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주 방송분인 오는 22, 23일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KBS 홈페이지에 문제가 된 7회 방송분이 사라진 것에 대해 "논란이 되는 장면이 있는 회차라 내렸다. 영상 업로드는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혔다.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순항하던 '태종 이방원'은 최근 동물 학대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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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동물 학대 논란으로 뜨거운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이번주 결방한다.
KBS 1TV '태종 이방원' 측은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주 방송분인 오는 22, 23일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KBS 홈페이지에 문제가 된 7회 방송분이 사라진 것에 대해 "논란이 되는 장면이 있는 회차라 내렸다. 영상 업로드는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혔다.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순항하던 '태종 이방원'은 최근 동물 학대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촬영을 위해 강제로 넘어뜨린 말이 문제가 됐는데, 해당 말이 촬영 일주일 뒤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됐다.
앞서 KBS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낙마 장면 촬영은 매우 어려운 촬영이고,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준비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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