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위아, 1분기까지 실적부진 지속"..목표가↓

지연진 2022. 1.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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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현대위아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 14% 하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추가적인 볼륨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차량 생산 정상화라는 기대 속에 중국 외 지역의 볼륨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등속조인트 물량 증가, 4륜구동 비중 확대, 러시아 엔진공장 가동 등으로 중국 회복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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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현대위아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 14% 하향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1분기 이후 완성차의 볼륨 회복구간에서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9000억원으로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6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 하회하는 수준이다. 중국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1회성 비용도 다수 발생했다. 중국 출하량은 13만60000대로로 35.3% 만대(-35.3%)에 그쳤다. 또 지난 3분기부터 러시아 엔진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손실을 인식하고 있다.

현대·기아의 중국 판매가 급감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율은 1%대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적인 비용 절감과 기계 부문의 정상화 노력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볼륨 감소의 영향이 더 큰 구간이었다. 현대·기아의 중국 물량은 2016년 179만대를 정점으로 2021년 50만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추가적인 볼륨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차량 생산 정상화라는 기대 속에 중국 외 지역의 볼륨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등속조인트 물량 증가, 4륜구동 비중 확대, 러시아 엔진공장 가동 등으로 중국 회복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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