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환자 '이 영양제' 먹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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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군은 면역력 향상, 근육통 해소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어 인기가 많은 영양제 중 하나이다.
비타민 C만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 영양소이지만, 통풍 환자라면 비타민 B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통풍 환자가 비타민 B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 B3의 요산 배출 방해 효능 때문이다.
비타민 B3 중에서도 특히 '나이아신'은 요산이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에 통풍 환자라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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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3, 적정 요산 수치 유지 방해
통풍 환자가 비타민 B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 B3의 요산 배출 방해 효능 때문이다.
통풍 환자는 요산 배출이 잘되지 않아 극심한 통증 등 각종 건강 문제를 겪기 때문에 통풍 약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요산배출을 돕는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비타민 B3는 요산의 배출을 방해해 적절한 요산 수치 조절과 유지에 악영향을 끼친다.
비타민 B3 중에서도 특히 '나이아신'은 요산이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에 통풍 환자라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통풍 환자가 복용해도 되는 비타민 B도 있다. 비타민 B9인 '엽산'은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해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B12는 통풍치료제인 콜키신을 장기 복용하면 결핍될 수 있는 '코발라민'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단, 통풍 환자라면 비타민 B9, B12를 복용하기 전 의사, 약사와 상담부터 진행해야 한다. 통풍 환자는 약물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나 약사의 상담을 받고 나서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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