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종교행사서 아이 11명 포함 29명 압사

정현진 2022. 1.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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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쪽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 최소 29명이 압사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수도 외곽 뉴크루타운에서 열린 기독교 기도회 행사 도중 무장 집단이 일부 신도들을 공격하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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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프리카 서쪽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 최소 29명이 압사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수도 외곽 뉴크루타운에서 열린 기독교 기도회 행사 도중 무장 집단이 일부 신도들을 공격하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장 중에는 아이 11명과 임신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는 국민 80∼90%가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 국가로 유명 목사가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번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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