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휴식 필요해"

조은혜 2022. 1. 20.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손해보험이 2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선두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19-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세트에 17-9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대한항공에게 추격을 허용하다 결국 덜미를 잡혔고, 2세트와 3세트까지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B손해보험이 2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선두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19-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위 등극까지 노려볼 수 있었으나, 승점 3점을 모두 대한항공에게 내주면서 두 팀간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세트에 17-9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대한항공에게 추격을 허용하다 결국 덜미를 잡혔고, 2세트와 3세트까지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간단하다. 상대팀에서 좋은 서브가 계속 들어왔고, 우리가 웬만큼 받았지만 사이드아웃을 못 돌리면서 흐름 넘어갔고, 그 흐름이 경기 끝날 때까지 이어졌던 거 같다"고 분석했다.

줄부상으로 선수단이 구멍난 상황에서 케이타는 24득점을 올렸으나 홀로 힘으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공격점유율 60%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공격성공률은 43.39% 기록. 후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4라운드까지 해오면서 공도 많이 때리면서 잘해줬다. 케이타의 체력도 있고, 황택의도 체력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세터와의 호흡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며 "연습 스케줄도 조정해 체력 관리를 해서 5~6라운드 잘할 수 있게끔, 남은 라운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대한항공을 상대하게 된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전부는 아니어도 부상자들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 후인정 감독은 "김홍정은 5라운드면 합류할 수 있을 거 같다. 정동근은 올 시즌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 거 같고, 김정호는 5라운드 중후반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