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치분권 어워드 정책분야 '금상' 수상 이유?..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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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된 '2021 자치분권 어워드'에서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로 정책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어르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장을 조성한 결과 정책 분야 금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만이 할 수 있는 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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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된 ‘2021 자치분권 어워드’에서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로 정책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등이 공동 주최한 자치분권 어워드는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0건을 먼저 선정, 2차 심사로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영상물 심의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결정했다.
금천구는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을 출범시켜 2년 만에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 외에도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함께그린카페’, 대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금빛 택배’ 등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질 높은 어르신 일자리 운영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어르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장을 조성한 결과 정책 분야 금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만이 할 수 있는 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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