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동부서 폭발로 2명 사망·26명 부상.."테러 추정"

정현진 2022. 1.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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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동부에서 2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북동부 펀자브주의 주도이자 파키스탄의 2대 도시인 라호르의 상점 밀집 거리에서 발생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폭발이 발생한 후 성명을 통해 부상자들을 위해 현지 정부에 가능한 한 최상의 의료 시설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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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파키스탄 북동부에서 2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북동부 펀자브주의 주도이자 파키스탄의 2대 도시인 라호르의 상점 밀집 거리에서 발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테러에 의한 폭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 경찰은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과 뉴스 등을 살펴보면 사람으로 붐비던 시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오토바이 등에 불이 붙었고 부상자들은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파키스탄에서는 반정부 극단주의 단체인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분리주의 운동을 하는 발루치스탄해방전선(BLF) 등이 주도하는 테러가 종종 발생한다. TTP는 명칭은 탈레반이지만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별개의 조직이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폭발이 발생한 후 성명을 통해 부상자들을 위해 현지 정부에 가능한 한 최상의 의료 시설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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