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 맞이해 900개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윤은별 2022. 1. 20. 1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개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당초 2월 2일 지급 예정이던 768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3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전에는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에 47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일찍 지급한 바 있다.

[윤은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