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혁신의 롯데' 주문..디자인 역량 강조

박승완 2022. 1.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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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혁신의 롯데'를 주문했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오픈식에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올해 산업군별 전망과 그룹의 혁신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쉽지만,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혁신의 롯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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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0일 상반기 사장단 회의 진행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혁신의 롯데'를 주문했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오픈식에서다.

롯데는 20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롯데,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VCM에서는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과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2022년 경제·산업 전망,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방향 등이 다뤄졌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올해 산업군별 전망과 그룹의 혁신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디자인이 주도하는 혁신(Design-Driven Innovation)'을 중심으로, 디자인 조직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역량 있는 회사,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데에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생각해왔던 성과의 개념도 바꾸겠다"면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해서 만족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을 위한 리더십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어렵더라도 미래를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통찰력',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이더라도 과감하게 발을 디딜 수 있는 '결단력', 목표 지점까지 모든 직원들을 이끌고 전력을 다하는 강력한 '추진력'" 등 세 가지를 리더의 힘으로 꼽았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내건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에는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쉽지만,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혁신의 롯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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