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가슴 떨리는 청춘의 책갈피

황소영 2022. 1.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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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청춘의 책갈피를 넘기는 듯 소중한 추억을 한 장 한 장 펼치는 4차 티저를 선보였다.

2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현실적인 공감력으로 호응을 얻었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 정지현 감독이 재회한 작품. 이에 더해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 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김태리와 남주혁이 뜨거운 '한여름의 기억'을 사진첩처럼 한 장 한 장 고이 담아낸 15초간의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여름의 한 가운데, 우리가 있었다'라는 남주혁의 감성 짙은 목소리와 함께 손가락으로 네모를 만들어 카메라 앵글처럼 모양을 잡은 남주혁(백이진)이 초점 맞추기에 집중하고, 남주혁이 손으로 만든 네모 안으로 움직이는 김태리(나희도)의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끈다. 바닷가 앞 평상에 엎드리고 앉은 채로, 그리고 바다를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아 서로 눈을 맞추는 김태리, 남주혁의 해사한 웃음 사이로 '마주 보며 웃을 때 세상에 둘만 있는 듯 가득 찬 기분이야'라는 문구가 적혀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내 거리에서 만나 마주 선 김태희와 남주혁의 모습 아래로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가서 닿을게...'라는 대사가 펼쳐지는 터. 벽에 기대어 자는 남주혁을 장난스러운 미소로 보고 있는 김태리와 뚜껑이 열린 빨간색 스포츠카에서 비를 맞는 김태리, 남주혁의 모습에는 '너랑 내 앞에 놓인 길엔 희극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망 가득한 대사가 덧붙여진다. 마지막까지 서로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청춘 케미스트리가 마음을 일렁이게 만든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4차 티저 영상에는 김태리, 남주혁이 차곡차곡 쌓아온 청춘의 기억들을 맛보기로 담아봤다. 대사와 장면을 통해 청춘의 싱그러움과 뜨거운 한여름 젊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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