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아시안컵 참가' 지소연 "우승하러 왔다"

조효종 기자 2022. 1.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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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지소연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C조에 속해 일본, 미얀마, 베트남과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지소연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내일 대회가 시작된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굉장히 기대 된다"며 "네 번째 아시안컵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우승을 하러 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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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한국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지소연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일(한국시간) 인도에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C조에 속해 일본, 미얀마, 베트남과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 타운에서 21일 오후 11시 베트남, 24일 오후 5시 미얀마, 27일 오후 5시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C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 대표로는 콜린 벨 감독과 지소연이 참석했다.


지소연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내일 대회가 시작된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굉장히 기대 된다"며 "네 번째 아시안컵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우승을 하러 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 첼시위민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이달 초 진행된 국내 전지훈련부터 동료 선수들과 합을 맞췄다. 다른 때보다 이른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이에 대해 "일찍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베트남, 미얀마, 일본과 한 조에 속해 있지만 우선 첫 경기 베트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매 대회마다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이전 경기들과 또 다른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들끼리 경기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5개 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전체 팀 중 절반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만큼 아시안컵은 월드컵의 전초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소연은 먼 미래인 월드컵보다 당장 아시안컵 우승에 집중할 생각이다. "월드컵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이르다. 아시안컵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베트남, 미얀마, 일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한국이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우리는 좋은 팀이고, 선수들도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제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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