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김뢰하 "마블도 좋지만 우리 영화는 가슴 한켠 울린다"

박상우 2022. 1.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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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뢰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효자'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효자'(감독 이훈국)는 장례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다섯 형제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상상 초월 좀비극으로 김뢰하, 연운경, 이철민, 박효준, 전운종, 안민영 등이 열연했다. 27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20/

김뢰하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뢰하는 20일 오후 진행된 '효자(이훈국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마블 좋다. 할리우들 대작들도 많이 나온다. 그런 영화 좋지만, 비교는 말아 달라. 우린 우리 영화만의 길이 있다. 보시면 아마 가슴 한 켠을 울리는 무언가 있을 거다"라며 자신감 있게 운을 뗐다.

이어 "가족 간의 사랑을 말하고, 효도를 말하고, '엄니'를 그리는 영화다. 우리 영화계에도 이런 작품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효자'는 장례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아들 5형제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김뢰하를 필두로, 연운경, 이철민, 박효준, 전운종, 안민영 등이 출연하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훈국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설 연휴 개봉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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