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이철민 "시사회에서 이렇게 울어보기는 내 인생 처음"

박상우 2022. 1. 20.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박상우]
배우 이철민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효자'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효자'(감독 이훈국)는 장례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다섯 형제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상상 초월 좀비극으로 김뢰하, 연운경, 이철민, 박효준, 전운종, 안민영 등이 열연했다. 27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20/
이철민이 영화를 처음 본 소감을 말했다.

이철민은 20일 오후 진행된 '효자(이훈국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영화를 보고 이렇게 운 적은 내 인생 처음이다. 보통 시사회에서는 내 연기를 보게 되는데, 오늘은 부모님 생각밖에 안 나더라.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흐느끼는 목소리로 첫 운을 뗐다.

이어 "적은 예산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만들어진 영화다. 그런데 너무 좋았다"며 "부모님께 이번 설에는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는데, 꼭 봬러 가야할 것 같다. 지금 이라도 당장 보러가고 싶다"며 울먹이는 목소리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었다.

'효자'는 장례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아들 5형제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김뢰하를 필두로, 연운경, 이철민, 박효준, 전운종, 안민영 등이 출연하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훈국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설 연휴 개봉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말 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2주결방…제작진은 고발당해

제이미, '데이식스 탈퇴' 제이에게 '성희롱' 당해...\"한번 더 그러면 때릴 거야\"

송지효 측 \"코로나19 음성..백신 미접종→자가 격리\"

[일간스포츠X뮤빗] ‘엎치락뒤치락’ 최고의 아이돌 래퍼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

설운도 딸 이승희, 과감한 볼륨미 과시...18세 래퍼 디아크와 열애설도 재점화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