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 감염자 중증 진행 줄어"

신동호 2022. 1. 20.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델타 변이 감염자의 중증 진행률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기간 참여 환자는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으며, 델타 감염자 중 렉키로나(주) 치료는 중증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델타 변이 감염자 중 렉키로나주 치료군은 486명였으며, 이 중 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5.6%(27명)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방역당국이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델타 변이 감염자의 중증 진행률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월~9월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코로나19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이들의 중증 진행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기간 참여 환자는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으며, 델타 감염자 중 렉키로나(주) 치료는 중증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델타 변이 감염자 중 렉키로나주 치료군은 486명였으며, 이 중 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5.6%(27명)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반면, 대증요법치료군 140명 중 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15%(21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대증요법이란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법이 아닌, 발열 등 겉으로 보이는 병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법을 뜻한다.

빌병청은 "다만 이 결과는 비교대상 대조군과 환자별 기저질환, 질병 중등도 등 세부적인 요인을 보정하기 전의 결과"라며 "이번 결과는 경향성 정도만 파악한 것이며, 추가분석을 통해 최종 결과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