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인제 황태마을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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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마을 덕장에 내걸린 황태가 최근 강추위 속에 횡금빛으로 변신하며 맛깔스럽게 무르익어 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일명 덕걸이 작업을 마치고 겨울나기에 돌입한 명태는 내년 4월까지 말리는 기다림을 거쳐 황태로 변신해 나가고 있다.
용대리 황태마을은 속초와 고성으로 이어지는 미시령과 진부령을 경계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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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일명 덕걸이 작업을 마치고 겨울나기에 돌입한 명태는 내년 4월까지 말리는 기다림을 거쳐 황태로 변신해 나가고 있다.
20일 황태마을은 지난밤 내린 많은 눈으로 겨울 설경을 연출하고 있어 아름다운 겨울 설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작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대리 황태마을은 속초와 고성으로 이어지는 미시령과 진부령을 경계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용대리 황태덕장의 황태 건조법은 함경남도 원산의 '노랑태' 생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대황태는 생산량 만큼이나 맛도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고소하고 단백한 맛과 쫄깃한 육질은 구이와 황태국, 채로 만들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고 심혈관 질환 개선에 좋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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