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일원을 꿈꾸다②] 스타메이커스, 소속사 의뢰로 한정된 기회,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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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메이커스는 작사가 황유빈, 기획 PD CRY$TAR, 비주얼 디렉터 임준연, 작곡가 GARDEN, CHKmate 등으로 이뤄진 크루다.
그는 "혼자 음악 하겠다고 회사에서 나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서로 대화를 하며 음원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지 못했다. 내가 원하는 바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서 의미를 느꼈다. 한 단계 성장한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스타메이커스와 함께한 결과물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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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메이커스는 작사가 황유빈, 기획 PD CRY$TAR, 비주얼 디렉터 임준연, 작곡가 GARDEN, CHKmate 등으로 이뤄진 크루다. 이들은 앨범 제작 뿐 아니라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창작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항상 새로운 인재가 필요한 업계 흐름과 데뷔 기회를 얻고 싶어 하는 수많은 지망생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프로 창작소의 시스템은 실제 케이팝 각 전문 분야의 유명 프로들로 이뤄진 멘토진이 투입돼 실무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눈에 띄는 인재들은 프로 군단으로 영입돼 계약 작가로 데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수요는 정해져있고 진입장벽은 높은 상황에 놓칠 수 있는 인재를 놓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성연이 발표한 ‘민트 컬러 오브 유스’(#MINT:Color_of_youth)는 스타메이커스의 손에서 태어난 첫 프로젝트다. 여기에 프로 창작소 1기 작사 클래스 수강생 문보령, 황소연, 신나연, 김나연 네 명이 참여했다.
아티스트 기획을 맡고 있는 CRY$TAR는 “현재 모인 7명의 커리어들이 아깝기도 했고, 학교 강의도 나가보니 엔터테인먼트 업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분야다. 나만 해도 이 업계 일을 시작하려 할 때 진입장벽이 높았다. 원석 같은 친구들의 꿈을 이뤄주고, 경력직이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강생들의 입봉을 책임진 황유빈은 “프로젝트를 통해 배워가는 의미와 다음에도 곡을 쓰는 기회가 생겼을 때 프로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주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작사와 작곡은 상대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돼 입문 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 반해 아티스트 기획 및 앨범 제작, 비주얼 디렉터 등의 직업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져 다가가기는 어렵다. 스타메이커스는 이 분야도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다.
스타메이커스의 첫 프로젝트 김성연의 앨범을 진행하면 이전과 다른 차별화를 느꼈다.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자유로워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며 향후 스타메이커스가 각자의 영역에서 확장된 일을 경험하는 유의미한 초석을 쌓았다. 스타메이커스는 향후 이 같은 전개 방식을 통해 자체적인 프로젝트와 외부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수 김성연은 이번 프로젝트 협업을 어떻게 느꼈을까. 그는 "혼자 음악 하겠다고 회사에서 나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서로 대화를 하며 음원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지 못했다. 내가 원하는 바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서 의미를 느꼈다. 한 단계 성장한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스타메이커스와 함께한 결과물에 만족감을 표했다.
스타메이커스는 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 자신들처럼 전문적인 경험을 녹여내 단기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크루들의 움직임이 조금 더 활성화 될 것이며 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황유빈은 “현재는 소속사의 의뢰를 받아야만 우리같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기회를 만들어내고, 여기에 또 새로운 인력을 투입시킬 수 있는 구조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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