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이충주, 일편단심 수애 바라기

백민경 2022. 1. 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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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충주가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밀도 있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정호(이충주 분)는 재희(수애), 준혁(김강우)을 이혼시키려는 이설(이이 분)을 향해 아이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한편 준혁과 이설의 관계를 알게 된 재희는 정호(이충주) 앞에서 넋 나간 얼굴로 혼잣말을 늘어놓았다.

이후 지금이라도 준혁과 이혼을 하는 게 어떠냐 묻는 정호(이충주)를 향해 재희는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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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배우 이충주가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밀도 있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정호(이충주 분)는 재희(수애), 준혁(김강우)을 이혼시키려는 이설(이이 분)을 향해 아이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이후 충격에 휩싸여 차갑게 굳은 얼굴로 이제 시작인 거 같다며 복수를 다짐하는 이설에 정호는 “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예요? 두 사람이 저지른 일에 재희를 끌어들이려는 이유가 뭐냐구요”라고 말하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준혁과 이설의 관계를 알게 된 재희는 정호(이충주) 앞에서 넋 나간 얼굴로 혼잣말을 늘어놓았다. 이를 안쓰럽게 생각한 정호는 재희를 향해 “재희야 네 잘못 아니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네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고 말하며 진심을 눌러 담은 위로를 건넸지만, 이 말을 들은 재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정호가 진실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숨겼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재희는 이내 눈물을 쏟아냈고, 정호는 목놓아 우는 그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이후 지금이라도 준혁과 이혼을 하는 게 어떠냐 묻는 정호(이충주)를 향해 재희는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재희는 정호에게 이설의 납치폭행 사건 진범을 찾는 것을 도와 달라 읍소했다. 이에 정호는 재희에게 선미(김주령)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 보냈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사건 해결에 큰 힘을 보탰다.

이충주는 김강우와 이이담 사이에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이후 흔들리는 수애의 곁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다. 작품 속 인물들 간의 감춰뒀던 서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된 ‘공작도시’에서 이충주가 이후 어떤 이야기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충주가 출연하는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공작도시'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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