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위, 헤지펀드 정보 공개 확대안 다음주 표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주 헤지펀드 정보 공개 확대안 표결을 진행한다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슬러 위원장은 개정안은 헤지펀드가 분기 보고서에 매매 내역에 좀더 상세한 내용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겐슬러 위원장은 다음주 SEC가 기업 임금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개정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주 헤지펀드 정보 공개 확대안 표결을 진행한다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슬러 위원장은 개정안은 헤지펀드가 분기 보고서에 매매 내역에 좀더 상세한 내용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헤지펀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헤지펀드 매매 내역 보고는 2010년 제정된 도드-프랭크 금융 개혁법에 따라 의무화됐다. 헤지펀드 매매 보고서는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가 금융시장 위험을 진단할 때 참고하는 자료 중 하나다. FSOC 역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뒤 대응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도드-프랭크 금융 개혁법에 따라 설립됐다.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 4월 취임 뒤 지속적으로 헤지펀드 시장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헤지펀드가 투자 내역을 좀더 자주, 상세하게 공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겐슬러 위원장은 다음주 SEC가 기업 임금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개정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채권 시장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