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차기작은 SF소설 원작 '미키7'..로버트 패틴슨 주연 [엑's 할리우드]

이창규 2022. 1.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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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봉준호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에드워드 애슈턴이 1분기 출판을 앞두고 있는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 이후 오랜만에 영어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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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봉준호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에드워드 애슈턴이 1분기 출판을 앞두고 있는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이와 함께 주연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는다고 전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슈턴이 소설 출간에 앞서 원고를 봉 감독에게 보냈고, 봉 감독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며 영화 캐스팅 작업까지 일부 진행했다.


'미키7'은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복제인간 '미키7'이 또 다른 클론 '미키8'을 만나며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 이후 오랜만에 영어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이후 차기작으로 SF물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로버트 패틴슨은 이후 '코스모폴리스', '맵 투 더 스타', '더 킹: 헨리 5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2020년 '테넷'을 통해 오랜만에 블록버스터로 복귀했다. 현재는 '더 배트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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