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텨준 무릎에 감사해" 무엇도 꺾지 못한 나성범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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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33)은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KIA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나성범 입단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KIA와 FA 계약(6년 총액 150억원)을 맺은 나성범은 입단식 행사에서 팀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며 타이거즈맨으로서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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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부상 악재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33)은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KIA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나성범 입단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KIA와 FA 계약(6년 총액 150억원)을 맺은 나성범은 입단식 행사에서 팀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며 타이거즈맨으로서 자리에 섰다. 입단식이 종료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성범은 지난 2021시즌을 되돌아봤다.
나성범은 "80점을 주고 싶다. 지난해 모든 경기를 뛰고 싶었던 이유는 무릎 수술 이후 두 번째 시즌이었다. 그래서 수비를 많이 나갔다. 팀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렸지만, 나 자신을 더 평가하고 싶었고 의지를 강하게 먹었다"면서 "많은 수비에 나갈 수 있었고 잘 버텨준 무릎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나성범은 주루 도중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친 나성범은 이듬해 복귀했고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 OPS 0.987을 기록,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다만 대부분의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장해야 했고, 우익수 수비로는 50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 나성범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144경기에 모두 출장했고, 131경기를 우익수 수비에 임하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여기에 33홈런 101타점 호성적을 거뒀다. 나성범의 강한 의지와 열정이 큰 부상을 떨쳐버린 것. 이상 징후가 없었던 나성범은 올 시즌 KIA에서 우익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KIA에서 첫 시즌을 앞둔 나성범은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려 한다. 빼어난 생산성을 발휘할 그는 "(지난 시즌)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있었고 타율이 2할대였지만,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다른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올해 준비를 잘해서 작년보다 나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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