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세계 14위 샤포발로프와 풀세트 접전 끝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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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54위의 권순우(25, 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 약 644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접전 끝에 탈락했다.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 캐나다)에게 세트 스코어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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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계 랭킹 54위의 권순우(25, 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 약 644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접전 끝에 탈락했다.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 캐나다)에게 세트 스코어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역전패했다.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던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3회전 진출에 다가섰지만 4시간 25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2회전 진출로 상금 15만4천 호주달러(약 1억3천만 원)과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권순우의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이다.
한편, 샤포발로프는 3회전에서 라일리 오펠카(29위, 미국)를 만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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