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추진 [고성소식]

최일생 2022. 1.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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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해 '2021년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대상 수상'에 이어 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교육도시로의 변화 시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모델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공모를 통해 고성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이 신규 지구로 선정되어 매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고성군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경남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여 온 마을이 학교가 되도록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교육사업의 연계 협력을 위해 2020년 교육청소년과 신설, 작년 5월에는 교육자치-지방자치 보완 연결고리 역할을 위한 중간조직인 고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청소년들의 육성 지원을 위해 청소년자치 거점기관인 청소년센터“온”과 도내 군단위 유일의 지자체 직영인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 외에도 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 작은학교살리기 프로젝트, 직업계고 혁신지구 추진 등 다양한 특화모델을 개발하여 추진했다.

올해는 기존의 사업과 함께 △고성교육재단 사업 추진 활성화 △교육자치협력센터 설립운영 △주민자치회 내 마을교육자치분과 구성 △행복교육지구 확대 운영 △생활 soc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확대 추진 △행복학교, 마을학교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고성군 교육의 미래가 미래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성군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아이좋아! 행복키움! 보육도시 고성’ 조성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보육사업은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 신설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 ‘국공립영오하나어린이집’ 신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인건비 증액지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연장반 전담교사 확대 지원사업 등이다.

그동안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이 없어 장애아동이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으나 올해 3월부터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하고 장애아 전담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해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특수교사 파견을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하나금융그룹과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오면 거점형 국공립 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입학하는 어린이집 신입 영유아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8만 원 상당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무상보육 실현에 한발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원아 수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경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1개소당 월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증액해 교직원의 고용유지, 교사와 아동의 비율 조정 효과 등이 기대된다.

또한 보조교사, 연장보육전담교사 지원사업도 작년 29명에서 올해 37명으로 확대 지원하여 보육교직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양육중인 아동에 대해 △영아수당(2022년 신규사업) △가정양육수당 지원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 운영 △둘째아 이상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고성군은 작년에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고성군 공설봉안당 ‘온라인 추모·성묘’ 실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추진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비대면 추모·성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상시 제공하고 있다.

△안치 사진 등록 △차례상 차리기 △지방 쓰기 △추모 글과 영상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지에게 SNS를 통해 공유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성묘를 통한 비대면 추모를 권장한다”며 “부득이하게 실내 봉안당을 방문한다면 연휴 전후로 소규모 분산 방문하길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202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 증가를 위해 202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월 8일부터 2월 24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간 내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육을 듣지 못한 분들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3개 과정 10과목으로 진행되며, 과목당 49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교육 전 개인위생 준수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 고성군연합회, 교육기금 5백만원 기탁

한국생활개선 고성군연합회(회장 김희자)는 1월 19일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김성진)에 교육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공룡빵을 판매한 수익금 1000만원 중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


김희자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이 고성군의 희망이다”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장 감사패 및 임용장 전수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감사패 및 임용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지역소방 발전에 5년 9개월간 헌신한 최효연 개천면 여성의용소방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새롭게 임명된 신임 개천면 여성의용소방대장(조영남) 및 부대장(사순애)에게는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수여하는 임용장 전수식을 가졌다.


김성규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퇴임하시는 전임 대장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임명되시는 대장, 부대장분도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이라는 높은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시고 열정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찾아가서 알리는 고성행복교육지구 설명회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과 고성군청(백두현 군수)은 고성행복교육지구에서 실시하는 교육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홍보를 한다.


18일 마을학교가 없는 지역인 하일면에 이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고성행복교육지구 영상 시청,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사 및 마을학교 등 고성행복교육지구에 대해 안내했다.

고성은 2022. 미래교육지구 선정 및 운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축과 확산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읍·면 단위 교육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주민자치회 마을교육자치분과 및 면단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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