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겨울철 농작물·시설하우스 관리 철저 당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2. 1.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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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19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해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하우스밴드(끈)는 팽팽하게 당겨둬야 하며, 과수 주간부는 볏짚 등 보온재로 덮어서 한파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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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19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해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하우스밴드(끈)는 팽팽하게 당겨둬야 하며, 과수 주간부는 볏짚 등 보온재로 덮어서 한파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 시설하우스의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하고, 대설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에 보강 지주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넉가래 등으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 커튼과 내부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며, 시설 붕괴가 우려되면 비닐을 찢어 골조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다.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 외부 창을 닫고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정전 시 난방기 고장에 대비 알코올램프, 양초 등 비상용 보조 난방기를 갖춘다.

또한 전기 사용량 증가에 의한 누전과 온풍기 고장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로 동해나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생육 부진 포장은 잎사귀 거름주기를 해주고 비닐이나 부직포 등 보온재를 이용해 소형터널을 만들어 보온해 주어야 한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현장 지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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