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홍보' 손나은, '팬 위로' 윤보미..속상한 에이핑크 팬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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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의 2월 컴백 활동에 불참을 선언한 손나은에 많은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팬들은 손나은이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 하는 이유가 '차기작' 때문이라는 점에 크게 분노했다.
손나은의 활동 불참으로 에이핑크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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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2월 컴백 활동에 불참을 선언한 손나은에 많은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을 달래는 윤보미의 상반된 모습이 팬들을 더 분노케 했다.
오는 2월 1년여 만에 10주년 스페셜 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에이핑크. 17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멤버로 진행된다"며 손나은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무슨 일이냐는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음날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에이핑크의 완전체를 기다려온 팬들은 서운함을 숨기지 못 했다. 앞서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IST엔터테인먼트)와 홀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손나은. 소속사를 떠나면서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못 했다.
특히 팬들은 손나은이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 하는 이유가 '차기작' 때문이라는 점에 크게 분노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적한 손나은이지만, 그 인기를 얻는 과정에서는 에이핑크의 영향이 컸을 터. 팬들은 "차라리 탈퇴하라"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다.
논란이 거세지자 윤보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우리 판다들 마음 속상할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번 활동 좋은 시간 추억 남기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나은의 활동 불참으로 에이핑크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왜 손나은의 불참을 윤보미가 달래야 하느냐고 꼬집기도 했다. 손나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짧은 멘트만 남겼다. 같은날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중인 드라마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 더 울분을 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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