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황인욱 2022. 1.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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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을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노을이 선보인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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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22일 공모 청약
ⓒ노을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을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255억원 규모로, 신주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NGSI, 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cor-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했다.


노을이 선보인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향후 노을은 miLab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이동영 대표이사는 "노을의 miLab은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재료, 화학, 광학,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메카트로닉스, 인공지능 등 광범위한 40여개 요소의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며 "진단 실험실,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내달 15일과 16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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