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실적 '월등'

최일생 2022. 1.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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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연중무휴로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8만9040건 검사

거창군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한 뒤 1월부터 시행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1월 17일 기준 8만9040건으로, 인근 지자체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군 지자체인 함양의 경우 5만390건, 합천 2만7353건, 산청 3만3502건과 비교했을  때 2개 군의 검사 건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거창군 보건소는 2020년 1월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오후 6시 이후에도 선별진료소 연장운영을 했으며, 필요시에는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관련 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인근 군들에 비하여 월등히 많은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정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주말이나 휴일없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에 힘써주는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추가 발생

거창군은 지난 18일 확진된 거창258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추가로 확진(거창259, 260번)됐다.

거창259번과 260번 확진자는 모두 거창25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서 1월 14일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했으며 최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8일 거창258번이 확진되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창군,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거창군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판매시설, 운수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특히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선‧배선 부량 및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 전기안전관리 실태 △화재 대비 피난 통로 확보 및 소화설비 유지관리 상태 확인 △안전관리자의 안전기준 준수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거창군,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거창군은 북상면 월성마을의 유휴 창고를 활용 ‘농가카페 조성’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2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5개소에 최종 선정된 거창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하여 2023년까지 월성마을의 유휴 창고를 카페와 주민동아리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현장포럼을 운영하여 주민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했으며, 월성마을 주민들 또한 단계별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에 적극 동참하여 공모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키웠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거창군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온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2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거창군은 단기소득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2022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산림과 또는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을 통해 2월 4일까지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신청대상 사업은 △임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임산물 종자․종묘 지원사업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표고버섯 톱밥배지 지원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소액) 등 5개 사업으로 1건당 2천원 정액을 지원하는 임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보조비율이 50%이다.

특히, 거창군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지원 사각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2022년 임업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원요건이 완화된 순수 군비 보조사업 확대하여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별 신청기간, 지원조건 및 신청자격 등은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산림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군, 매년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

거창군은 19일 거창친구(회장 김윤병)에서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만4000원,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김정훈)에서 500만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 100매를 기탁했다.

거창친구는 8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모임으로 2007년도 발족 이후, 2008년도부터 매년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림1004 후원금으로 매년 100만4000원씩 기탁하고 있다.


이어 경남은행 거창지점에서는 500민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김양숙 상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는 18일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 듬뿍! 떡국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에서 360kg의 떡국떡을 만들고 회원들이 직접 포장해 홀몸노인 등 12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임인년 새해 소외 이웃과 함께 훈훈한 가족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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