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6번이요? 그건 본인 생각이죠" [현장:톡]

박윤서 2022. 1.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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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IA 타이거즈 타선의 신구조화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팀 타순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나성범은 중심 타선에 들어갈 것이고 3번타자로 생각 중이다. 스프링캠프와 연습 경기를 해봐야겠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생각해봐야 한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3번타자로 생각 중이다"라며 활용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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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2022시즌 KIA 타이거즈 타선의 신구조화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나성범 입단식을 열었다. 입단식에는 장정석 KIA 단장을 비롯해 김종국 KIA 감독, 장현식, 황대인이 참석하여 나성범의 입단을 축하했다. 나성범의 입단 행사와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김종국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명가 재건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 KIA 타이거즈. 김 감독은 2022시즌 선수 활용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직 스프링캠프 조차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구상보다는 밑그림을 엿 볼수 있었다.

팀 타순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나성범은 중심 타선에 들어갈 것이고 3번타자로 생각 중이다. 스프링캠프와 연습 경기를 해봐야겠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생각해봐야 한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3번타자로 생각 중이다"라며 활용법을 밝혔다.

앞서 감독 취임식에 참석했던 최형우는 자신에게 적합한 타순으로 6번타자를 꼽은 바 있다. 후배 선수들을 위해 한 발짝 뒤에서 이끌어 주고 싶은 베테랑의 마음이다. 이에 김 감독은 "그건 본인 생각이다(웃음). 나와 코치진하고도 대화를 해봐야 한다. 좋은 젊은 선수들이 나오면 최형우가 뒤에서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클린업트리오에 들어갈 수 있게 잘 성장해야 한다. 아직까지 최형우는 최형우다. 최형우가 중심타선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수장은 젊은 야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작년에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 팀이 도약하려면, 황대인과 김석환이 더 성장해줘야 한다. 신인 김도영도 있다. 지속적인 강팀이 되려면 젊은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해 줘야 한다. 황대인이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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