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헌론에 거리두는 윤석열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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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개헌 주장에 대해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걸로 안다"며 거리를 뒀다.
이어 "이 후보 개헌 주장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지만, 국민께서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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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개헌 주장에 대해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걸로 안다"며 거리를 뒀다.
윤 후보는 이날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개헌 문제는 우리나라의 모든 법률 가운데 가장 위에 있고 국가 통합의 상징인 헌법을 고친다고 하는 문제는 국민의 합의해야 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헌 문제를 국민의 어떤 그 발의 내지는 의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논의하지만 대선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개헌 얘기는 국민께서 진정성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개헌 문제를 대선 코앞에 두고 좀 더 주장할 거면 일찍이 집권 여당으로서 180석 가지고 있고 그랬으면 당내 경선부터 기회 많았다"면서 "대선 코앞에 그리고 뭐 여러가지 상황이 터진 가운데 좀 저는 딱 듣고 약간 뜬금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권력구조에 대해 논하는 개헌 방향은 대통령 권한을 줄이자는 것 아니냐"며 "5년 대통령제를 8년으로 가자는 얘기에 국민이 어떻게 판단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 개헌 주장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지만, 국민께서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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