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마음만 받겠습니다".. 설 선물 반송센터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을 앞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선물 반송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선물 반송센터에 접수하면 '마음만 받고 되돌려 드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포스코는 2003년부터 올해 설까지 37회에 걸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송 어려운 선물, 사내 경매..수익금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 기탁
설을 앞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선물 반송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28일까지 포스코 본사,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서 운영된다.
선물 반송센터는 명절 기간 동안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즉시 되돌려주지 못했을 때 대신 반송을 돕는다.
직원들이 선물 반송센터에 접수하면 '마음만 받고 되돌려 드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은 사외 기증 또는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사내 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 사회에 환원한다.
포스코는 2003년부터 올해 설까지 37회에 걸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접수된 선물은 포스코와 그룹사를 합쳐 4782개에 달한다.
사내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1억6584만원으로 집계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오물풍선 살포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할 것”
- 서울시의사회 “전공의 돌아올 환경 만들어야”
- 국힘 "법사위원장 가져갈 거면 국회의장 달라"
- 최태원 SK 회장 “심려 끼쳐 죄송, 법원 판결에 유감”
- 尹대통령 “포항 영일만 앞바다 막대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커”
- ‘검은사막’ 10주년 펄어비스…성장 동력 확보 박차
- 日 국민차 ‘코롤라’도…도요타‧혼다 등 품질인증 부정 취득
- 국민통합위, ‘선한 영향력’ 6人 인터뷰 영상 게시…성공 선순환 구조 높여
- 이원석 검찰총장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시동…알리바바 인수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