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 비뇨기암 고난도 로봇수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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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비뇨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로봇수술을 500여 건 집도했다.
이상욱 교수는 "해당 환자는 신장암과 요관암을 둘 다 제거해야 했는데, 기존 개복수술은 복부 두 군데를 절제해야 해서 장시간 마취 및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요관암을 잘라 꺼내면서 주변 장기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었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복부 한 군데만 절제 후 요관암 덩어리를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꺼내 암이 주변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신장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3시간 안에 한쪽 요관암과 반대쪽 신장암을 모두 신속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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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비뇨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로봇수술을 500여 건 집도했다.
신장·방광·전립선 등의 비뇨기는 수술 부위가 좁거나 작아 과다 출혈 위험이 큰 부위다. 그래서 암과 양성 종양 등을 수술할 때 집도의의 경험과 숙련된 의료 술기가 필요하다.
이상욱 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입체적인 시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좁은 수술 부위도 신경 손상 없이 정교하게 수술하는 방법이다. 특히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던 고령 및 특이 환자들을 여러 차례 로봇수술로 치료해 의료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피부 절개로 수술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어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며 “특히 기존 개복수술의 경우 장시간 수술 및 마취 부담으로 고령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려웠는데, 로봇수술은 빠르고 정교한 수술로 고령 환자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신장암 및 요관암 진단을 받은 84세 여성도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해당 환자는 신장암과 요관암을 둘 다 제거해야 했는데, 기존 개복수술은 복부 두 군데를 절제해야 해서 장시간 마취 및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요관암을 잘라 꺼내면서 주변 장기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었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복부 한 군데만 절제 후 요관암 덩어리를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꺼내 암이 주변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신장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3시간 안에 한쪽 요관암과 반대쪽 신장암을 모두 신속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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