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시장 1,2위 나란히 15% 인상..편의점 죽 가격 오른다
정혜정 2022. 1. 19. 15:07
국내 상품 죽 시장 1위인 동원F&B에 이어 CJ제일제당도 편의점 죽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자사 용기 죽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비고 소고기죽, 전복죽 등 280g 제품 10종의 편의점 권장 소비자가격이 기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파우치 죽 제품은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용기죽 제품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동원F&B의 편의점 죽 가격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양반전복 큰죽 404g'의 편의점 판매가는 기존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동원F&B 관계자는 "소고기, 전복, 채소류 등 죽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식자재가 크게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 김문기 자필 편지 공개…"대장동 지시? 너무나 억울하다"
- "돈 달라는 곽상도…골치 아파" 김만배 '50억 클럽' 실명 언급
- '김건희 방송' 뒤 회원 급증…그 팬카페, 원더우먼 짤 띄웠다
- 죽을 용기로 미친듯이 살았다…재명이의 인생 정글북
- 외모 강박 털어놓은 이혜성 "살찐 모습 싫어 서울대 휴학"
- "누워!" 주먹으로 퍽퍽…싹싹 비는 말기암 환자 폭행한 간병인
- [단독] 광주 붕괴 크레인 기사 "영하 날씨에도 열풍기 올린 적 없다"
- '위문편지 논란'에 강의 중단까지? 강성태 "가슴 찢어진다"
- 1억 수입차, 벤츠 제일 많이 팔렸다…법인차 1위는 '반전'
- "두 날개" 원효대사의 반전…그는 원래 '칼의 달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