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터키 못간 원두재, "전지훈련에서 가치 증명하고 싶었는데..아쉽다"

윤효용 기자 2022. 1.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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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미드필더 원두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벤투호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19일 거제 삼성 호텔에서 열린 울산현대축구단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원두재는 전지훈련 참가 불발에 "모든 생각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됐는데 코로나로 인해 못 가게 됐다.  전지훈련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다가오는 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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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거제] 윤효용 기자= 울산현대 미드필더 원두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벤투호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원두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월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권경원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고 원두재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원두재 대신 고승범(28, 김천상무)이 대표팀에 대체발탁됐다. 결국 원두재는 집에서 동료들의 아이슬란드전 맹활약을 지켜봐야 했다.  


19일 거제 삼성 호텔에서 열린 울산현대축구단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원두재는 전지훈련 참가 불발에 "모든 생각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됐는데 코로나로 인해 못 가게 됐다.  전지훈련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다가오는 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현대에 박주영, 김영권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나가는데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다. 좋은 시너지를 내서 기대되고 재미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에도 전북현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박성준, 이규성, 박용우, 원두재 등 모든 선수들이 목표는 우승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원두재는 "작년에 좋은 경기력을 일년 동안 유지했는데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는 경기력과 우승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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