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검사 시간 3분의 1로 줄이고 용량 3배 늘린 신제품 선봬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1.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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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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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씨젠 제공

씨젠은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씨젠이 자체 개발한 효소를 처음 적용해 PCR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또한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이 진행되도록 제품을 설계해 전체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씨젠은 해당제품으로 추가 검사장비 투입 없이도 검사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적인 대규모 검사가 진행 중인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이 감소하고,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자체 개발한 효소를 적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판별하는 유전자 3종(E, RdRP, N gene)을 타깃으로 한다. 때문에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7개국 17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 유사한 제품들과 비교해 동등한 수준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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