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다시 김민재 원한다' 현지관측.. 전제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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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가 다시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 거라는 터키 현지 관측이 나온다.
에크렘 코누르 터키 축구전문기자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포르투의 영입 대상자 명단에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던 유럽 구단 중 하나다.
그러나 현지 관측에 따르면 포르투가 김민재 영입을 본격 추진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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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르투가 다시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 거라는 터키 현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많다.
에크렘 코누르 터키 축구전문기자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포르투의 영입 대상자 명단에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던 유럽 구단 중 하나다. 당시 페네르바체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하면서 김민재는 터키행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현지 관측에 따르면 포르투가 김민재 영입을 본격 추진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첫 번째는 현재 영입 추진 중인 선수들이 무산될 경우다. 포르투는 올림피아코스 소속의 포르투갈 대표 센터백 후벵 세메두 영입을 추진 중이다. 세메두는 총기소지, 폭행, 협박 등 과거 범죄전력에 더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까지 생기면서 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지 못하는 상태다. 그러나 포르투갈 대표 수비수로서 실력은 확실하다. 포르투 입장에서는 대표급 수비수를 싸게 살 기회로 보였지만, 올림피아코스가 협상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다.
두 번째는 세메두 영입이 무산되더라도 김민재보다 더 사기 쉬운 선수를 먼저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르투는 이미 반년 전 김민재 영입전에서 페네르바체에 패배했다. 터키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김민재는 그때보다 가치가 올랐다. 김민재가 한 번 결렬된 팀으로 다시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지금은 김민재 측이 원하는 조건을 더욱 맞춰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브라질의 'UOL'은 포르투가 아틀레치쿠미네이루 소속의 브라질 센터백 나단 시우바를 노린다고 전했다. 시우바 역시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책정된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94억 원)로 김민재보다 훨씬 싸다. 겨울 이적시장은 1월 31일까지라 시간이 없다. 세메두 영입이 최종 결렬되는 시점이 늦어진다면, 포르투는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은 마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수월한 다른 선수로 선회할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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