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피가 맑아지고 살이 빠지는 묘약? 크릴오일&대마씨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2. 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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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크릴오일'과 '대마씨유'"신이 주신 선물이다""심혈관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자극적인 홍보 문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들 제품은 건강에 유용한 효과가 있다며 마치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지만, 모두 허위·과대광고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을 구별해야 하는 이유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일반 식품과 구별해 건강기능식품 허가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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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맑아지고 살이 빠지는 묘약? 크릴오일&대마씨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최근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크릴오일’과 ‘대마씨유’
“신이 주신 선물이다”
“심혈관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자극적인 홍보 문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크릴오일은 남극 바다에 서식하는
갑각류인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 성분입니다.
대마씨유는 대마씨 껍질을 벗겨내
알맹이만 압착 추출한 기름성분인데요.
두 가지 모두 혈관 건강, 다이어트, 치매 예방,
시력 개선, 두뇌 발달, 심지어 항염, 항암까지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는 광고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건강에 유용한 효과가 있다며
마치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지만, 모두 허위·과대광고입니다.
실제로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일반 식용유지를 캡슐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형태만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할 뿐,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검증하지 못했을 뿐더러
적정 섭취량도 도출되지 않은 제품들이죠.
*제품 표시사항 중 식품유형란에 '어유', '기타식물성유지',
'기타 식용유지가공품'으로 표시된 것은 모두 일반가공식품에 해당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일부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수입되는 제품에는 다른 유지가 혼합되기도 하는 등
소비자의 주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을
구별해야 하는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일반 식품과 구별해 건강기능식품 허가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1. 안전성 및 기능성 보장
-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증
-기능성 검사를 위해 인체적용시험 및 동물시험 진행,
안전성 심사 차원에서 유해물질검사 및 독성시험 진행

2. 일일 섭취량 등 섭취 기준 설정
-기능성에 따라 일일 섭취량 및 섭취 방법 등 기준 마련
-제품 포장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참고해
섭취 기준을 따르면 안전하게 섭취 가능

3. 광고 사전 심의 절차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 표시·광고에 대해 사전 심의 진행
-학계/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평가하며 심의 통과 후 유통 및 판매 가능

안전성과 기능성이 보장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건강기능식품 도안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건강기능식품 도안이 있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제품을 의미
-만약 도안이 없다면, 안전성과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는 ‘일반 식품’
☑ 해외제품의 경우,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입하고,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하세요!
-정식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제조)업체명과 원재료명 등을 제품에 한글로 표시하고 있음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증을 받은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확인해
나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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