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해 1학기 대면 수업이 원칙"

이영호 2022. 1. 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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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올해 1학기 대면 수업 원칙을 세우고 비대면 수업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서울대는 대면 수업 원칙을 담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을 18일 학내에 공지했다.

운영안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은 플립러닝(Flipped-learning) 등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저하게 효과적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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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서울대가 올해 1학기 대면 수업 원칙을 세우고 비대면 수업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서울대는 대면 수업 원칙을 담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을 18일 학내에 공지했다.

운영안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은 플립러닝(Flipped-learning) 등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저하게 효과적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후 본 수업에서 토론 등 상호 참여 활동을 하는 학습 형태다.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를 해야 하고, 질의응답과 토론 등 상호작용을 반드시 포함해 대면 수업에 준하는 강의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등 출석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대체 수업이 제공되고, 백신 접종일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수동감시자인 학생은 대면 수업 등 필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업 외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도록 했다. 수동감시자는 접종 완료자 중 접촉자 분류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경우로, 스스로 증상 유무를 살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대면 수업 시 좌석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고, 칸막이가 없으면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한다. 체육관, 무용실, 실험·실습실 등은 강의실 면적 4㎡당 1명 수준의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미접종자는 1∼2주 간격으로 교내 신속 분자진단 검사나 선별진료소 PCR 검사가 권장되고, 강의실이나 식당 등을 이용할 때 QR 코드를 찍어야 한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신입생 교육 프로그램인 '새내기 대학' 행사도 올해는 다섯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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