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퉁퉁 붓는 몸, 신장 문제?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1.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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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자고 일어나면 숙면 여부와 상관없이 얼굴, 눈 등이 약간 붓는다.

간혹 심하게 붓는 사람은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이 붓는데 부기는 신장 건강의 이상징후로 알려졌다 보니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

부기가 심하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신장과 심장, 간 등의 질환이 있으면 전신이 붓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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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가 심하다면 검사를 통해 질병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부분의 사람은 자고 일어나면 숙면 여부와 상관없이 얼굴, 눈 등이 약간 붓는다. 간혹 심하게 붓는 사람은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이 붓는데 부기는 신장 건강의 이상징후로 알려졌다 보니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 부기가 심하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간단한 검사 통해 질병 여부 판단 가능

신장과 심장, 간 등의 질환이 있으면 전신이 붓는 건 사실이다. 다만, 모든 부기가 특정 장기의 질환을 의미하진 않는다. 정확한 판단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전신 부종의 원인은 간단한 소변·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만일 검사에서 심한 단백뇨가 확인되면, 신장질환 때문에 부기가 생긴 것이다. 심한 단백뇨가 나타나는 신장질환으로는 급성 사구체신염, 급성 및 말기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다. 사구체신염의 전신 부종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일과 후엔 발이 붓는 특징을 보인다.

소변·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부기가 있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특발성 부종은 복부 팽만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다리, 손 등이 주로 붓는다. 피곤함, 우울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부기가 심하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길 권한다.

참고자료=대한신장학회 '만성신장질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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