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윤석열차" 국민의힘, 새마을호 열차 타고 전국 누빈다
이지영 2022. 1. 18. 23:25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홍보 차량으로 ‘새마을호 열차’를 빌렸다.
18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다. 윤석열 차”라는 글을 올렸다. 윤 후보의 정책 홍보 차량은 새마을호 열차를 4~5칸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선거운동 전략인 ‘비단주머니’ 일환이다.
이 대표는 두 달 전부터 열차가 선거법에 명시된 ‘정책 홍보차’에 해당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했고, 최근 해당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국민의힘은 코레일을 통해 한달 전부터 열차 편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열차를 통해 전국 곳곳을 다니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설명절을 맞아 윤 후보의 손글씨를 본떠 만든 폰트로 호남 전역에 편지를 보내는 ‘윤석열체’ 손편지도 계획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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