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모델하우스 화재, 인근 건물로 번져..530명 대피

권혜림 2022. 1. 18. 2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 아주동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18일 오후 7시 39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모델하우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음식점 2곳 등 건물 4동으로 옮겨붙은 불은 오후 8시 31분쯤 대부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잔불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나자 오피스텔 450여명, 주상복합 50여명, 음식점 2곳 30여명 등 530명이 넘는 인원이 대피했다. 현장 수색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화재를 모두 진압하는 대로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