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 소화한 스펠맨, 발 뒤꿈치 부상.."상황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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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인해 팀 패배를 벤치에서 바라봐야 했다.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82로 졌다.
이날 KGC는 주포 스펠맨이 18분 48초를 뛰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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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양, 박윤서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인해 팀 패배를 벤치에서 바라봐야 했다.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82로 졌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GC는 19승 13패가 됐다.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은 "마레이를 막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끌고 왔는데 너무 이기려다 보니 흥분했다. 자제를 시켜야 할 것 같다. 너무 목표를 크게 잡은 것 같다. 가라 앉으면 좋아질 것이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KGC는 주포 스펠맨이 18분 48초를 뛰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중요한건 스펠맨이 다쳐서 문제다. 발 뒤꿈치 상태가 안 좋다. 스펠맨은 무리해서 뛰겠다고 했는데 다음을 위해서 경기에서 뺐다. 예전부터 아팠던 부위인데,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스펠맨이 없어서 오세근이 많이 뛰었다. 컨디션도 좋았고 충분히 쉬어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KGC는 오는 21일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일전을 치른다.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KGC는 3위 수성이 위태롭다. 김 감독은 "상대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 외국 선수들도 괜찮고 함지훈이 중심을 잘 잡으며 무서운 팀이 되었다"면서 "우리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해야 한다.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약점을 보이면 상대가 물고 늘어질 것이다. 우리가 보완을 해야 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안양,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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