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전 전남대 학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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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 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제가 감히 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것은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보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으나 언젠가부터 그게 버거운 목표라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며 "교육감 선거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 전 학장은 지난해 12월16일 광주교육감 선거 입지자 중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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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최영태 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최 전 학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아끼고 격려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감히 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것은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보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으나 언젠가부터 그게 버거운 목표라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며 "교육감 선거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주변에서 교육감 선거처럼 큰 선거를 치르려면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과감하게 변신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변신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정치권에 몸담았던 분들까지 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어 저의 마음이 더 심란해졌고, 몇 차례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도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학장은 지난해 12월16일 광주교육감 선거 입지자 중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선언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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