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관위,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지선 종합관리대책 논의 [경남소식]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내 22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이번 양대 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인력·시설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효율적인 선거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선거관리인력 교육 강화를 통한 투·개표사무의 실무역량 제고로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한다.

아울러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설치 등 선거관리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증진하고,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를 개선·확대하는 한편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선거정보와 투표편의 물품·인력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4.7 재·보궐선거에서 단 한건의 코로나 감염사례 없이 관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양대 선거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투·개표 환경을 구축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선거환경을 조성한다.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는 법규운용으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특히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는 중점 단속해 엄중 조치한다.

다양한 유권자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홍보채널 구축 등 효율적 홍보 활동으로 ‘아름다운 선거’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유권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적극적 선거정보 제공으로 국민신뢰를 증진한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헌법이 부여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올해 양대 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더대시',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장려상 수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 2021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지원 기업인 (주)더대시(대표 김학준)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기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 진행된 국내 최고의 스마트 디바이스 축제다. 

올해는 전국 6개 지역(판교, 대구, 송도, 용인, 충북, 전주)의 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일반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눠 403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기업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더대시는 공간 정보 기반 드론 방제 서비스 ‘드로니아’를 통해 기존 농임야 방제 방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드론방제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경남중기청, 글로벌강소기업 모집

경남지방중소벤청기업청(청장 최열수)이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글로벌강소기업'을 오는 2월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경남중기청), 지자체(경상남도), 지역혁신기관(경남TP)이 공동으로 선정하며 2011년부터 총 123개사를 지정했다.

글로벌강소기업에게는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R&D, 지자체의 지역자율프로그램, 시중은행과 유관기관의 금융 및 보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플러스'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마케팅사업 중 온라인수출사업 지원을 확대해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신청·접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에듀피리언스존 운영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다양한 로봇콘텐츠를 통해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에듀피리언스존'을 운영한다. 

에듀피리언스존을 구성하고 있는 로봇 콘텐츠관은 모두 8개 관으로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각각의 주제와 콘셉트로 재미있게 선보이고 있어 겨울 방학을 맞아 특별한 장소를 찾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로봇랜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매일 전 시설 방역하고, 로봇 콘텐츠관의 경우 운영 중간 전체 환기 등을 추가로 진행하며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희망로봇대모험’은 AI 감성 로봇 ‘리쿠’와 1:1로 짝이 되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도시의 로봇들에게 감정을 만들어 선물하는 콘텐츠다.

심해 탐사를 주제로 한 ‘해양로봇관’에서도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새로 적용돼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벽면 전체에 비춰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동작을 인식해 미디어 속 물고기들이 이용객을 따라 함께 움직인다. 

로봇들이 들려주는 ‘돈키호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로봇 판타지아’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백조의 호수’를 모티브로 산업 로봇들의 절제된 퍼포먼스와 레이져쇼를 만날 수 있는 로봇극장도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우주항공로봇관’에서는 최대 3층 높이의 4D 플라잉 시어터를 타고 대형 돔 스크린을 통해 웅장한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 

로봇랜드는 ‘에듀피리언스존’을 구성하고 있는 로봇 콘텐츠관 투어 ‘스탬프 랠리’를 진행하고 있다. 

인포메이션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해 로봇 콘텐츠관을 체험하고, 체험 인증 도장을 3~5개 이상 찍어오면 로봇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