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2월 9일 IMAX 재개봉 "SF영화의 이례적 국내 인기"

박상우 2022. 1.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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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친자'들이 열광한다.

국내외 특별관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듄(드니 빌뇌브 감독)'이 오는 2월 9일 전국 17개 지점의 IMAX관에서 재개봉한다.

'듄'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첫 촬영된 영화로 일반 영화들보다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화면이 한 시간 이상 나오기 때문에 IMAX 상영관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0월 개봉 당시, IMAX 상영관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취소 티켓을 구하는 일명 '취켓팅'까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스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한다.

'듄'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이례적이었다. SF 장르가 특히 열세를 보이는 국내에서도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일명 '듄친자'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은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여 역주행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여전히 올라와 있다.

전 세계 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 받아 파트2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 새로운 대서사의 장을 여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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