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LG엔솔 청약..1시간만에 증거금 11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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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시작 1시간 만에 증거금 11조원을 넘기는 등 뜨거운 청약 열기를 확인시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반 청약을 받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청약 시작 1시간 만인 오전 11시 기준으로 1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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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시작 1시간 만에 증거금 11조원을 넘기는 등 뜨거운 청약 열기를 확인시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반 청약을 받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청약 시작 1시간 만인 오전 11시 기준으로 1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본사 영업부에는 청약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한 번에 지점 내 1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 오전 10시를 넘기면서는 지점 밖에 투자자들의 대기 줄마저 생겼다.
공동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도 오전 10시 청약 시작 전부터 청약 방법과 전략 등을 문의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져 분주한 모습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1062만5000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사별 물량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다. 공동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이 243만4896주(22.9%),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22만1354주(2.1%)를 확보했다.
청약은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날 계좌를 개설해 청약에 참여하려면 비대면으로만 할 수 있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지만,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청약 당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청약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3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총액을 100조∼120조원으로 추산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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