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어워즈에서 인정받은 첼시위민의 성과.. 남녀 동시 감독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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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남자팀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지소연이 소속된 여자팀 첼시위민은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준우승 성과를 냈다.
첼시는 남자팀에서 최우수 감독에 토마스 투헬, 최우수 골키퍼에 에두아르 멘디를 배출했다.
첼시위민은 꾸준한 투자를 통해 잉글랜드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뒤 유럽 경쟁력을 갖추는 데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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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 남자팀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지소연이 소속된 여자팀 첼시위민은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준우승 성과를 냈다.
두 팀의 성과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1'에서 인정받았다. 첼시는 남자팀에서 최우수 감독에 토마스 투헬, 최우수 골키퍼에 에두아르 멘디를 배출했다. 또한 '올해의 팀'에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포함됐다. 여자팀은 최우수 감독 엠마 헤이스를 배출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 2위에 샘 커, '올해의 팀'에 밀리 브라이트와 페닐레 하더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첼시위민은 꾸준한 투자를 통해 잉글랜드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뒤 유럽 경쟁력을 갖추는 데 눈을 돌렸다. 지소연 등 기존 핵심 선수들 위에 매년 스타를 추가 영입했다. 이를 통해 UWCL에서 2016-2017시즌 16강, 2017-2018시즌부터 3회 연속 4강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마침내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결승 상대 바르셀로나가 더 적극적으로 스타를 끌어들이면서 첼시보다 빠르게 최강팀으로 성장한 상태였다. 첼시는 결승에서 0-4로 패배했다.
유럽 정상에 서는 데 실패했지만, 첼시위민의 성장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 됐다.
첼시는 지난 11월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비록 수상자는 없었지만 상위 30인 중에 남자 5명, 여자 5명이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
사진= 첼시위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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