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FIFA 특별상 수상 "최고 골잡이에게 주는 상이라 기뻐"

허인회 기자 2022. 1.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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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업적에 대해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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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업적에 대해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1'에서 호날두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 기록을 넘어 무려 115호골을 작성한 바 있다. 또한 A매치에서만 해트트릭을 10번이나 뽑아내는 등 각종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표팀 성적만큼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특별한 선수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라며 호날두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트로피를 응시하며 "매우 아름답다"고 입을 연 뒤 "꿈 같다. 최다골 기록을 깰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전 기록이 109골이었나? 이제 내가 6골 앞섰다.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라 행복하다. 존경하는 FIFA로부터 이 상을 받아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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