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맛집' 토트넘, 손흥민에 이어 라멜라까지 연속 푸스카스상 배출

김정용 기자 2022. 1.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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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 세계 최고를 다툴 만한 시즌을 보낸 선수는 없었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2021년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탄 선수는 라멜라였다.

2009년 푸스카스상이 생긴 뒤 같은 팀 선수가 2년 연속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에 앞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한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스널(올리비에 지루), 리버풀(모하메드 살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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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세계 최고를 다툴 만한 시즌을 보낸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한 축을 차지했다. 그 해 가장 멋진 골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2021년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탄 선수는 라멜라였다.


라멜라는 지난 3월 아스널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뜨렸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가 루카스 모우라의 간결한 패스를 거쳐 라멜라에게 전달됐다. 라멜라는 왼발을 오른발 뒤로 보내 다리를 꼬며 차는 라보나 킥을 시도했는데, 이 슛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굴러들어갔다.


토트넘은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이 상을 가져갔다. 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넣은 장거리 드리블 골이 푸스카스상을 탔다. 2009년 푸스카스상이 생긴 뒤 같은 팀 선수가 2년 연속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자를 2명 배출한 팀 자체가 처음이다. 토트넘에 앞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한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스널(올리비에 지루), 리버풀(모하메드 살라)이 있었다.


라멜라는 이미 세비야로 이적했지만, 토트넘은 라멜라의 수상을 자기 일처럼 자축했다. 어시스트를 제공한 모우라는 '어시스트 한 선수도 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님?'이라는 댓글로 숟가락을 얹는 재치를 보여줬다.


사진= FIFA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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