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고급 브랜디 '코냑' 매출 31% 증가

박병희 2022. 1. 18.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에도 고급 브랜디 '코냑' 시장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코냑 매출이 31% 증가한 36억유로를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이 프랑스코냑협회(BNIC)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NIC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코냑 매출이 늘었다"며 "코냑을 즐기는 새로운 소비 습관이 나타나면서 코냑 시장이 실질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코냑 시장인 미국 매출이 11%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로나19에도 고급 브랜디 '코냑' 시장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코냑 매출이 31% 증가한 36억유로를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이 프랑스코냑협회(BNIC)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매량도 16% 늘어 2억2320만병을 기록했다.

BNIC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코냑 매출이 늘었다"며 "코냑을 즐기는 새로운 소비 습관이 나타나면서 코냑 시장이 실질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2위 코냑 소비국인 중국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출이 56% 늘면서 출하량은 3400만병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코냑 시장인 미국 매출이 11% 늘었다. 미국으로의 출하량은 1억1500만병을 기록했다. 유럽 판매도 늘어 8% 늘어 3710만병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