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이 대세' 등산인구 트레킹 유입..야외활동 유행 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레킹(걷기) 인구가 늘면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간 등산을 즐기던 인구 상당수가 트레킹 인구로 유입되면서 야외활동의 유행 변화가 감지된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등산·트레킹 활동 인구는 국내 성인 남녀 전체의 77%인 3169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트레킹(걷기) 인구가 늘면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간 등산을 즐기던 인구 상당수가 트레킹 인구로 유입되면서 야외활동의 유행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등산·트레킹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등산·트레킹 활동 인구는 국내 성인 남녀 전체의 77%인 3169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2018년 조사결과보다 6% 증가한 수치다.
등산·트레킹 인구를 유형별로 세분했을 때는 ▲등산인구 2018년 전체 성인 남녀 대비 56.4%→47.9%(1972만여명) ▲트레킹 인구 2018년 59.4%→68.7%(2835만여명) 등으로 집계된다.
이를 토대로 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최근 등산에서 트레킹으로 옮겨 온 인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지난해 트레킹인구가 증가하고 이면에 등산인구가 트레킹으로 옮겨오는 추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등산·트래킹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태조사는 건전한 등산·걷기 문화의 확산과 활동현황 파악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25일~11월 12일 전국 만19세 이상~만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에는 등산·트래킹 인구규모 및 활동빈도, 특성, 소요시간, 인식 및 태도 등이 포함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며 ㈜씽크컨슈머가 조사를 맡아 수행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 중계하다 "지연·황재균 이혼했어"…이광길 해설위원 사과 - 아시아경제
- 성매매업소 단속나간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해 대화 녹음·현장 촬영…대법 "증거능력 인정" - 아
-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女배우의 고백, 촬영 중단되기도 - 아시아경제
- [한일 비교]⑥갈 곳 없는 시니어의 핫플레이스…종로엔 외로움이 모인다[르포] - 아시아경제
- "탕수육은 젤리처럼 굳고 면발은 엉겨붙고"…백종원 믿은 고객 '허탈' - 아시아경제
- "임산부 배려석 카드 찍게 하자" 시민제안…서울시 고개저은 이유 - 아시아경제
- "넉달전 산 옷 교환 안된다" 거절하자 "깡패 데려오겠다" - 아시아경제
-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 아시아경제
- "매일 신선한 닭 튀겨 구더기 있을 수 없다"…업주 전면부인 - 아시아경제
- 에어컨 주변에 시커먼 게 덕지덕지…인천행 비행기 내부 사진에 '경악' - 아시아경제